휠체어에 묶여 사는 영국의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65)가 루게릭병을 알리기 위한 광고에 출연한다고 이스라엘의 루게릭병단체 IsrALS가 9일 발표했다.
루게릭병으로도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치료법 개발을 추진중인 IsrALS는 호킹 박사가 루게릭병 진단을 받은 이래 이런 캠페인에 참가하기는 40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호킹 박사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촬영할 짤막한 두 장면에서 만유인력 발견자인 아이작 뉴턴 경이 한때 맡았던 루카스 수학교수로 출연한다.
호킹 박사는 22살때 근육이 없어지는 신경세포질환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휠체어에 묶여 살며 컴퓨터와 음성합성기의 도움을 받아야 말을 할 수 있다. 호킹 박사는 작년 12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방문 중 광고출연 계획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킹 박사는 지난달 무중력체험선에 탑승, 잠시 휠체어에서 풀려나 자유로운 상태로 무중력을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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