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이 떠오르는 글로벌 수출 개척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은 최근 중동 이집트에서 현지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MEC’사와 제품 판매 협의를 갖고, 올 한해 한층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대우일렉과 MEC는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옥외 광고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현지 신문 광고도 크게 늘리기로 했다. 또 중동 시장환경에 맞춘 ‘자물쇠 냉장고’나 ‘코란 TV’ 등 지역 특화제품군을 보다 개선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기로 했다.
대우일렉은 특히 요르단 가전업체와 UAE 투자 펀드가 공동으로 설립한 ‘NIC’와 함께 두바이 지역에 건설중인 가전 생산공장도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이미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이 공장은 대우일렉이 기술과 운영지원을 제공해 오는 연말께 1차 가동에 들어간뒤 내년부터는 ‘대우’ 브랜드로 현지 특화형 가전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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