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이 미국에서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소비자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휴대폰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휴대폰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이같은 결과는 삼성전자가 다양한 기능의 특화폰으로 주요 사업자의 전략 라인업에 빠르게 대응한데다 미국 현지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업그레이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AT&T(옛 싱귤러)를 통해 출시된 HSDPA 뮤직폰 ‘싱크’와 스마트폰 ‘블랙잭’은 출시 5개월만에 각각 100만대와 50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기록, 뮤직폰과 메시징폰 최고의 히트 모델로 떠올랐다. 또한 미국 최대의 자동차경주대회 나스카(Nascar)를 통해 단독 후원 경기를 개설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브랜드키즈의 로버트 파시코프 회장은 “삼성 휴대폰이 6년 연속 최고의 소비자 충성도를 자랑하는 톱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끊임없이 상승하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선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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