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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명품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라다폰’이 아시아 지역에 첫 선을 보였다.
LG전자와 프라다는 지난 3일 홍콩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홍콩·대만·싱가폴 등지에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3월부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프라다폰은 영국 최대 휴대폰 판매 체인점인 ‘폰즈 포 유’에서 4월부터 연속 주간 판매 1위를 달성하고 있다. 프라다폰은 현재 유럽에서 매장 입고 즉시 매진될만큼 인기를 얻어 출시후 약 10만대가 팔렸다.
LG전자와 프라다가 공동으로 제작한 ‘프라다폰’은 기획에서부터 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LG전자와 프라다와의 긴밀한 협력아래 진행, IT와 패션업계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양사는 제품의 외관뿐 아니라 메뉴구성, 글자체, 벨소리 등 제품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함께 공동작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양사의 협력하에 명품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아시아 판매가는 780달러며, 한국에는 이달말 SK텔레콤과 LG텔레콤, 그리고 청담동 프라다 매장에서 90만원대 안팎에 판매될 예정이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