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자동화시스템공학회(회장 주덕영: ICASE)가 다음달부터 ‘제어로봇시스템공학회’로 단체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ICASE(회장 주덕영)는 최근 이사회를 갖고 ‘제어로봇시스템공학회’로 명칭변경을 하기로 잠정결론을 내렸다. 당초 유력한 후보안이던 ‘제어자동화 로봇시스템공학회’는 너무 길다는 이유로 탈락되고 기존 단체명에서 자동화를 로봇으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 영문약칭도 ICASE에서 ICROS(The Institute of Control, RObotics and System engineers.)로 바뀌게 된다. 국내 제어자동화분야의 대표적 학회인 ICASE가 외형상 로봇을 전면에 내세우는 셈이다.
ICASE의 양현창 사무국장은 “오는 31일 임시평의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새로운 학회명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면서 이변이 없는 한 이사회에서 결정한 ‘제어로봇시스템공학회(ICROS)’가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CASE는 명칭변경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이미 ‘www.icros.org’란 새 도메인까지 확보해둔 상황이다.
지난 94년 설립된 ICASE는 제어자동화와 로봇산업의 융합추세가 뚜렷해지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해 올들어 5000여 회원들에게 학회명칭에 ‘로봇’을 포함시키자고 타진해왔다. 이와 같은 ICASE의 행보에 대해 기존 로봇학술단체인 한국로봇공학회(회장 정명진:KRS)는 영역침범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한편 ICASE는 최근 RFID를 포함한 무선통신의 산업적 비중이 커진 점을 감안해서 향후 학회활동에서 로봇과 함께 무선통신분야도 강화할 예정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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