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식매매 빈도를 나타내는 회전율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4월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1주당 회전율은 88.22%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11%에 비해 낮아졌으나 월 평균 회전율은 지난 1∼2월 16∼17%대에서 3월과 4월에는 각각 22.97%와 31%로 높아지는 추세다.
코스닥시장도 1∼4월 회전율이 337.26%로 전년 동기 대비 32.26%p 떨어졌지만 월 평균 회전율은 2월 66.55% 이후 3월 91.56%, 4월 96.06%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각 시장별로 올들어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삼호개발(유가증권)과 오늘과내일(코스닥)으로 각각1605%, 3750%에 달했다.
회전율은 실제 거래량을 상장주식 총 수로 나눈 것으로 유가증권시장의 회전율이 88.22%였다는 것은 해당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1주당 0.8번 매매가 이뤄졌음을 뜻한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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