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SW 업체인 VM웨어가 자사의 기업공개(IPO) 규모가 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VM웨어의 모기업인 EMC는 최근 VM웨어의 이익률 등 세부 내용을 담은 153쪽의 문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EMC는 올해 초 VM웨어의 IPO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이 회사의 지분 약 10%만을 매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MC는 젠소스·레드햇·노벨이 모두 VM웨어의 경쟁 제품인 ‘젠’을 채택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만이 VM웨어 제품을 선택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자회사의 IPO 성공을 자신했다.
이는 VM웨어가 최근 3년새 높은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 VM웨어의 지난해 매출은 2004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7억400만달러, 순익은 5배 이상 증가한 87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기존 가상화 기술은 주로 고성능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서버에서 사용됐고 x86 계열 칩 기반 서버나 PC에서는 사용되지 않았으나, VM웨어의 가상화SW는 x86 계열 서버와 PC에서 사용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 업체인 IDC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x86 서버 2480만대 중 100만대 이하, 4억8970만대의 기업용 PC 중 500만대 이하가 가상화SW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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