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 `퓨전계좌` 봇물

Photo Image

 예금과 보험, 예금과 주식거래 등 다기능이 결합된 ‘퓨전계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를 통해 여러 계좌 관리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각종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예금, 그 이상=금융지주회사에서는 증권·은행 계열사 간 상품기능 통합을 통해 예금과 주식계좌를 결합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 ‘수퍼FNA증권거래예금’은 예치 금액에 따라 연1.25∼3.25%까지 이자를 지급하면서 굿모닝신한증권을 통해 주식거래를 할 수도 있다.

 국민은행 ‘명품 여성자유예금’은 예금과 보험이 결합된 형태다. 예치기간과 금액에 따라 최대 연4.65%의 이율이 적용되고 미용관련위험과 여성특정암에 대해 보장하는 동부화재 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일석다조’ 효과도=농협에서 최근 새롭게 내놓은 여성 전용통장 ‘행복일기’는 정기예금 통장에 무보증신용대출, 교통재해 상해보험을 결합한 상품이다. 1년제 정기예금의 경우 최고 연5.35%까지 금리를 제공하고 결혼과 출산, 세자녀 가구, 맞벌이 가구에도 최대 연0.2%포인트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무보증신용대출의 경우 맞벌이 가구는 최고 1억2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교통재해 상해 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무료 보험혜택도 볼 수 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