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Cell)’ 칩이 IBM ‘메인프레임’ 라인에 탑재된다.
IBM·도시바·소니가 차세대 프로세서로 개발한 셀이 조만간 IBM의 메인프레임에 정식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PC월드가 전했다. 그동안 셀 칩은 소니 게임기 ‘PS3’와 IBM ‘블레이드 서버’ 등에 탑재됐지만 고성능 컴퓨팅인 메인프레임에 적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BM은 메인프레임 중에서 하이브리드 컴퓨팅 방식으로 ‘시스템 z9 비즈니스 클래스(z9BC)’에 이를 우선 적용키로 했다. z9BC는 ‘z9엔터프라이즈 클래스(z9EC)’에 비해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기업용을 겨냥한 보급형 제품이다.
IBM은 이미 브라질 온라인 게임업체 ‘호플론 인포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 베타 버전 개발을 끝낸 상태다. ‘게임 프레임’으로 이름 붙인 이 플랫폼은 3D 인터넷과 같은 그래픽 처리 능력이 뛰어나며 ERP·CRM·영상회의·통합 데이터 처리와 같은 데이터 트래픽이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동할 수 있다.
IBM의 첫 하이브리드 메인프레임으로 기록될 이 제품은 ‘셀 브로드밴드 엔진(셀 BE)’ 프로세서를 메인프레임과 호플론의 가상 인프라 소프트웨어 ‘비트버스’에 통합하는 형태로 구현된다. 하이브리드 컴퓨팅은 특정한 목적을 위해 맞춤형 형태로 제작하는 제품을 말하며 최근 고성능 컴퓨팅 분야의 추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PC월드는 셀 제품이 메인프레임에 접속되는 첫 사례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IBM은 하이브리드 컴퓨팅 시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셀은 지난 2005년 IBM·소니·도시바 3사가 공동 개발한 칩으로 주로 PS3에 사용 중이다. 그래픽과 데이터 처리 성능이 기존 제품보다 50배 이상 향상된 멀티 코어 프로세서로 슈퍼컴퓨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IBM은 지난달 65나노를 이용해 제조되는 새로운 칩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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