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트레이드증권 등 중견 증권 및 선물회사들이 차세대 증권 종합업무시스템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다.
26일 코스콤 측에 따르면 최근 한양증권이 차세대 증권종합업무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구축·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이트레이드증권도 차세대 시스템을 얹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는 등 중견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열기를 뿜고 있다.
특히 상반기 중견 증권사 2곳의 차세대 시스템 가동을 계기로 △3분기 증권사 1곳·선물회사 5곳·보험회사 3곳 △4분기 증권사 25곳·자산운영사 12곳 등 연내 50여곳의 중견 증권 등 업체들이 차세대 시스템을 잇따라 도입한다.
이와 관련, 코스콤 한 관계자는 “현재 이트레이드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과 차세대 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달 말 차세대 시스템을 2번째 개통한다”고 말했다.
중견 증권 업계의 이같은 차세대 시스템 도입 열기는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으로 은행·증권 등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짐으로써 시장 경쟁이 가속화되는 등 급속한 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IT 투자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스콤 정재동 전무는 “차세대 시스템인 파워베이스를 통해 증권사들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프랍(Proprietary) 트레이딩·알고리듬 트레이딩·글로벌 거래표준 지원 등 투자 은행 업무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프레임워크 기반의 신기술을 적용, 이전에 비해 50% 이상의 개발기간 단축과 IT비용의 상당한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증권사 등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고객사와 협의, 시스템 구축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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