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에이텍(대표 신승영, www.atech.co.kr)은 26일 서울 대중교통결제시스템 사업자인 한국스마트카드의 지분 9.11%를 50억원에 제3자 배정 유상신주 인수 방식으로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에이텍은 서울시와 LGCNS에 이어 한국스마트카드의 3대 주주가 되며, 향후 대중교통수단에 도입되는 교통카드 단말기 및 광고용 디스플레이 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텍은 지난해 이후 고사상태에 이른 국내 중소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매출 1000억원대에 흑자를 내는 몇 안되는 기업이다. 한국스마트카드 지분 인수를 통한 신규사업 진출도 날로 어려워지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활로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지난 2003년 서울 교통카드 전면 도입 당시 서울시가 교통카드시스템 결제사업을 주관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업체로, 서울시·수도권의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결제서비스, 티머니 선불카드 발행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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