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의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었다.
휴맥스는 25일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실적 기준 146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4% 증가한 33억7300만원(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2061억2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59억9700만원(8%) 늘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 증가했다.
일반 유통시장에서 영국·이탈리아 등 유럽지역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방송사업자 시장 역시 북미 지역과 인도·터키 등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기 때문인 것으로 휴맥스는 분석했다.
◇수출 지속 상승=변대규 사장은 “위성 셋톱박스는 미국과 아태지역 시장 매출이 확대됐고 케이블 셋톱은 한국시장의 디지털화 가속으로 실적이 좋았다”고 말했다. 지상파 셋톱박스 역시 이탈리아 지역을 중심으로 유럽시장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변 사장의 설명이다.
사양별로는 SD급이 아태지역, 인도·터키 등 신규시장이 확대세에 있고, SD PVR 제품은 미국 시장의 매출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HD는 일본 케이블 시장의 성장으로 호조를 보인 반면, 유럽 실적은 부진했다. 일본 케이블 시장의 호조세는 휴맥스의 HD PVR 제품의 매출 성장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디지털TV 매출신장 기대=디지털TV도 유럽을 중심으로 중·소형 모델의 매출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 위성방송 시장과 독일 셋톱박스 매출은 부진을 보였다. 포터블(DAB) 부문 역시 미국 위성라디오방송 사업자 구조 변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매출 정체 현상을 보였다.
2분기 이후 셋톱박스 분야는 유럽·일본·한국 지역의 케이블 시장의 매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휴맥스는 전망했다. 독일 시장의 부진 역시 회복세를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에 국내서 IPTV 셋톱박스 관련 매출이 있을 것으로 휴맥스는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TV 사업분야에서는 제조자설계생산(ODM) 방식을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휴맥스 측 설명이다. 한편 휴맥스는 해외법인 활용도가 높은 자사 실적 특성상 ‘계열사 연결 실적’을 공시했다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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