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컴퓨팅이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다.’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대표 김병국 www.tmax.co.kr)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4세대 컴퓨팅의 글로벌 리더’를 선언하고 4세대 컴퓨팅을 화두로 한 고객 행사를 연다.
‘한국의 IBM’으로 불릴 만큼 국내 최고 수준의 SW 기술력을 인정받는 티맥스소프트는 26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자사 최대 규모 고객 행사인 ‘티맥스데이 2007’을 개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SOA 구현을 위한 최상의 선택, 4세대 컴퓨팅’을 주제로 기업 컴퓨팅 환경의 진화 과정 분석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된 기업 IT시스템의 모델로 4세대 컴퓨팅의 사상과 구현 전략을 소개한다.
4세대 컴퓨팅은 오픈 환경 기반에서 대형 기간계 시스템들이 개발되는 최근 IT기술의 흐름에서 진일보해 크게 4개의 프레임워크 체계로 단순화시킨 수평적 시스템 구조에서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를 실제 구현토록 하는 차세대 컴퓨팅 환경이다.
4세대 컴퓨팅은 티맥스소프트가 국내 IT서비스 시장과 글로벌 컴퓨팅 시장을 진출하면서 주창한 컴퓨팅의 발전 방향으로, 글로벌 톱3 SW업체 도약을 위한 사상을 담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의 오너인 박대연 최고기술경영자(CTO)는 행사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 비즈니스 경쟁력을 견인할 IT시스템의 비전으로 4세대 컴퓨팅 환경의 구현 전략을 소개한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신한은행과 SK텔레콤 사례처럼 초대형 IT시스템들도 단위 업무시스템은 물론 기간계(코어) 시스템까지 오픈 환경 기반에서 운영한 성공 사례로 들고, 3세대 컴퓨팅의 확산과 4세대 컴퓨팅 진입에 대한 컴퓨팅 메가트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를 통해 기업의 기간계(코어) 시스템이나 단위 업무 시스템들에 분산되어 있던 중복적 기능과 업무 로직들을 4개 영역의 프레임워크(Framework)로 구성한 표준 아키텍처 안에 통합함으로써 이전 컴퓨팅 환경의 한계 극복과 함께 진정한 SOA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티맥스소프트의 4대 통합 프레임워크 아키텍쳐는 △ 웹2.0 등 최신 웹 표준기술을 지원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프레임워크 △ SOA를 위한 근간이 되는 엔터프라이즈서비스버스(ESB: Enterprise Service Bus) 기반의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 △ 단위 서비스의 생성, 조합, 재사용을 위한 독창적 기술인 엔터프라이즈모듈버스(EMB: Enterprise Module Bus) 기반의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 통합적 관점의 데이터 관리를 위한 데이터 프레임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김병국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4세대 컴퓨팅의 아키텍처는 전세계 컴퓨팅 기술의 진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 방안"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여러 건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성과를 입증하면 전세계가 주목할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SOA를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진보적인 솔루션들을 출시함으로써 이제 티맥스소프트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SOA의 리더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티맥스데이는 해마다 150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와 티맥스소프트 고객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SW 세미나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매년 최신 IT 사상과 기술 동향을 제시해 컴퓨팅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인터뷰-박대연 CTO
“컴퓨팅 패러다임이 4세대로 진화중이다.”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CTO는 “세계적으로 대규모 기간계 시스템들이 오픈 환경으로 전환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서 메인프레임 환경이 아닌 오픈 플랫폼에서 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입증됐다. 컴퓨팅 환경의 진화 관점에서 볼 때 전세계적으로 3세대 컴퓨팅의 확산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3세대 컴퓨팅 환경은 단위시스템 난립에 따른 복잡성, 연계통합(EAI)의 한계, 낮은 개발 생산성, 유연성 부족 등의 문제가 여전히 잔존, 이를 극복하려면 현재의 컴퓨팅 아키텍처는 한 단계 더 혁신적 진화가 필요하다”면서 4세대 컴퓨팅 전환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세대 컴퓨팅을 통한 SOA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티맥스소프트의 4세대 컴퓨팅 구현 전략 핵심은 단위 업무별로 분산된 기업의 IT 환경을 4개의 프레임워크로 이뤄진 아키텍처를 통합하는 것”이라며 “4세대 컴퓨팅의 SOA 구현전략은 업무프로세스관리(BPM), EAI, MCI, 그룹웨어 등 모든 시스템 간 연계 애플리케이션을 ESB 솔루션 기반으로 통합 구현해 관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없이 툴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경쟁사의 SOA 구축 전략과 확실하게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차별적 강점 SOA의 단위 서비스 개발을 위한 티맥스소프트만의 독창적인 EMB 방식을 들었다. EMB를 이용하면 순수 업무로직과 처리흐름(Flow) 로직을 분리시켜 서비스 모듈을 생성하고, 사용자는 EMB 디자이너를 통해 별도의 코딩 없이 새로운 업무나 서비스의 개발과 조합이 가능하다. 즉 서비스 처리 흐름을 가시화함으로써 서비스 간 종속성을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그는 티맥스가 4세대 컴퓨팅 SOA 전략으로 내세운 4대 통합 프레임워크 구조를 통해 현재 운영중인 서버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비용 절감은 물론 업무별로 분산된 서버를 통합,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4개의 통합 프레임워크로 구현하는 수평적 시스템 구조에서는 기간계와 단위 업무시스템들이 SOA 사상에 따라 재구성된다. 시스템 역할에 따른 플랫폼 구분의 의미가 없으며, 대신 SOA 구현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와 실시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IT시스템의 운영 및 관리 전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 CTO는 “4세대 컴퓨팅은 연계통합이나 신업무의 적용을 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없이 모두 툴(tool)로 구현했다”며 “통합 프레임워크 구조는 시스템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개발·운영·관리의 단순화된 시스템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제품들이 소개되나
이번 행사에는 4세대 컴퓨팅의 실현 방안인 4대 통합 프레임워크를 적용한 데모를 구현해 시연한다. 또 2개의 트랙으로 나눠 각각 프레임워크에 해당되는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버스=티맥스소프트의 SOA 구현 전략의 4개 프레임워크 가운데 ESB 기반의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와 EMB 기반의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의 협업이 핵심이다. SOA의 백본 역할을 하는 ESB 제품 ‘프로버스’는 인터페이스 프레임워크의 핵심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연계 기능의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시스템으로 각각 연계돼 있는 복잡성을 제거해 BPM, MCI, EAI, 그룹웨어 등 다양한 연계 애플리케이션들을 ESB 기반의 통합 환경에서 구현한다.
◇프로프레임=서비스 정의와 조합을 담당하는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인 ‘프로프레임’은 SOA 기반 차세대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극대화해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서비스 기반의 업무시스템 구현을 가능하게 한다. 프로프레임은 신한은행, SKT 등 오픈 환경의 차세대시스템을 비롯 20여 사이트에서 C버전과 자바 버전 모두 안정성과 성능이 검증됐다.
◇프로팩토리=기존의 파라메터(Parameter) 방식과 비즈니스룰(Biz. Rule)방식 제품들의 장점을 모두 수용해 한층 진보적인 사상으로 개발된 통합 상품관리 솔루션이다. 비즈니스 프레임워크의 또 다른 핵심 솔루션으로 꼽힌다.
프로팩토리는 기존 테이블 방식의 상품관리 시스템의 한계에서 탈피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객체 지향 관점에서 상품 구조, 속성, 서비스, 룰을 관리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신상품 개발을 지원한다.
◇신제품 대거 나온다=국내 유일의 자바 기반 X인터넷 솔루션인 ‘프로웹’과 함께 UI 통합을 위한 기업 포털 솔루션 ‘프로포탈(ProPortal)’, 클라이언트 사이드 기술(AJAX)과 서버 사이드 기술(JSF)을 결합한 강력한 웹UI 개발 플랫폼 ‘프로페이시스(ProFaces)’ 등 신제품들도 최초 공개된다.
고성능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티베로(tibero)3.0’, 메인메모리 DBMS ‘나노베이스(NanoBase)’, 데이터의 변경을 실시간 로그를 통해 목표 시스템으로 복제, 전송, 변환하는 통합데이터 공유 솔루션 ‘프로싱크(ProSync)’ 등 데이터 프레임워크 관련 제품도 소개된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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