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연구개발(R&D) 업체인 텔로드(대표 이주찬)는 24일 RFID/USN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를 전담할 자회사 유에스넷(대표 황경호)을 울산광역시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유에스넷은 자본금 5000만원으로 전자부품, 통신기기 제조 및 경보 탐지용 장비 제조를 주사업으로 하게 된다. 특히 유에스넷은 울산광역시가 추진하는 산업안전관제시스템(u-Safety) 구축 사업에 본격 참여하게 된다.
울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유비쿼터스 안전작업장(Ubiquitous Safety Industrial Space)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진석 텔로드 상무는 “조선소 및 철도 등 USN 수요가 많은 분야를 집중 공략할 예정”이라며 “유에스넷이 참여하는 사업의 주요내용은 산소농소, 폭발가스농소, 화재발생요소 등 각종 안전사고 요인을 개인 휴대폰이나 PDA, PC 등에 경보를 알려 사전에 감지하게 하는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텔로드는 휴대폰 연구개발 부문의 실적이 부진을 보이면서 지난해 3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06년 매출액은 302억원이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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