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텔(대표 정석규, www.bitel.co.kr)은 10개월간 3억원을 들여 개발한 무선 신용카드 조회 단말기에 대한 PCI-PED(Payment Card Industry-Pin Entry Dev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PCI-PED는 비자카드·마스터카드 등이 제정한 현금및 신용 관련 단말기 보안 규격으로 IC카드 자료 및 비밀번호 부정 획득 등의 해킹을 방지하는 고도의 보안 체계다. 특히 기존 PED 보다 엄격한 보안 규격을 요구한다.
비자카드의 무선 신용카드 단말기 공급 업체인 바이텔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미주,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등의 시장에서 수출이 호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PCI-PED 인증 신용 카드 조회 단말기를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 인증을 획득한 단말기가 전무한 데다 수입 단말기 중에도 인증 단말기 제품이 많지 않아, 국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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