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발전사업부(대표 디에트마 지어스도퍼)는 한국중부발전이 추진하는 인천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공급계약을 따냈다고 20일 발표했다.
지멘스는 인천복합화력발전소 제2호기의 건설을 위해 가스터빈 2대와 스팀터빈 1대, 발전기 3대를 공급하며 전자기기 및 통제설비를 총체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지멘스가 체결한 공사규모는 1689억원(1억8000천만달러)이며 2000년대 이후 한국에서 수준한 다섯 번째 발전소 프로젝트다. 본 발전소는 2009년 여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멘스 측은 이번에 건설되는 인천발전소 2호기는 55만㎾ 용량의 천연가스 복합발전시설을 갖춰 서울과 주변도시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 충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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