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전문업체인 피플투(대표 김도연)는 일본 IT투자벤처인 소프트뱅크와 기업은행캐피털의 공동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소프트뱅크 5억원, 기은캐피털 3억원 등 총 8억원으로 규모가 크지 않지만 국내 웹2.0 업체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김도연 사장은 “소프트뱅크에 이어 기은캐피털이 이번 주 투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다음 주 중으로 투자 관련 절차가 마무리될 것”고 밝혔다.
피플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오는 6월 말 2.0 버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말까지 회원 30만명을 확보해 새로운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소프트뱅크는 설치형블로그 전문업체 태터툴즈와 오마이뉴스·곰TV·오피니티에이피 등에 이어 피플투에도 투자를 결정하며 국내 웹2.0 업체에 대한 투자 수위를 높였다.
피플투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시장에 독창적인 모델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12월 시범테스트를 진행한 피플투는 인물검색을 통한 가치교환 네트워크로 개인에 숨겨져 있는 내면적 가치를 교환, 공유하는 서비스다. 기존 소셜네트워킹서비스가 단순한 사교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인 데 비해 의미있는 가치교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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