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중동·아시아 가전시장에 ‘건강 보호 기능’(헬스케어)을 앞세운 프리미엄 가전 신제품을 출시하고,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에서 ‘LG 헬스케어 캠페인’을 개최하고, △알러지 예방 스팀트롬세탁기 △공기정화 에어컨 및 공기청정기 △장시간 신선도 유지 냉장고 △지방 제거 기능의 솔라돔 컴팩트 오븐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최근 중동 지역에 일고 있는 건설 붐과 모래바람·황사 등으로 지역 환경이 크게 악화되면서 가전제품들도 환경·건강보호용 기능을 강조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100여명과 중아 전역의 300여 거래업체, 연영철 KOTRA 본부장, 현지 유력 언론인 등 53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LG전자는 헬스케어 캠페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가전 제품 판매 비중을 높여 현재 12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오는 2010년에는 24억 달러로 배이상 늘리기로 했다. LG전자 중아지역 대표 김기완 부사장은 “중동 지역은 최근 2∼3년간 대규모 건설붐과 교통량 증가, 식생활 변화 등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제품을 내세워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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