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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적인 3D게임 구현으로 잔잔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2편의 온라인게임이 특성에 맞는 독특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행사로 게이머들을 색다르게 유혹하고 있다.
현대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표 전동수)는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정통 레이싱게임 ‘시티레이서(www.ctracer.net)’로 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e스포츠리그를 오는 22일 시작한다.
MBC게임과 공동진행하고 총상금 2000만원이 걸린 이번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준프로게이머 자격까지 주어진다. 그동안 캐주얼 레이싱게임을 중심으로 e스포츠 종목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정통 레이싱 장르에서 협회 공인 e스포츠 종목이 나오기는 ‘시티레이서’가 처음이다.
특히 사실적 묘사와 실존하는 거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산 온라인 레이싱게임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국산 종목 대중화의 기폭제 작용을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 삼성동 코엑스 MBC스튜디오에서 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8명이 실력을 겨루게 되며, 이들은 오는 7월 한-중전에도 참가하게 된다.
실전 온라인 골프게임 ‘샷온라인(golf.shotonline.co.kr)’으로 국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아예 아마추어대회를 통해 실력있는 골퍼 발굴에 나선다.
온네트는 퍼블리셔인 네오위즈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경기도 여주 캐슬파인 골프클럽에서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샷온라인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0∼50대 ‘샷온라인’ 회원 및 이용자를 중심으로 144명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이중 실제 골프 최고수를 가리게 된다.
특히 홀인원 상으로는 자동차 1대가 마련돼 참여 열기를 높이고 있다.
게임내 길드 단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가장 많은 인원의 길드가 참여한 길드에겐 모스트길스상, 길드원의 합산 성적이 가장 높은 길드에게는 베스트 길드상 등이 주어진다.
김재순 온네트 게임사업본부 실장은 “온라인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오프라인까지 연계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의 반응과 요구를 게임내에 적극 반영하는 기회로도 활용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