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국제기구인 인간프론티어과학프로그램(HFSP)에서 수여하는 ‘경력개발상’을 수상했다.
9일 KAIST에 따르면 김 교수는 ‘동물의 신경발달 과정에 관여하는 외부의 신호와 내재적 유전인자들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제안서로 올해 수상자 24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이번 상의 수상으로 김 교수는 3년간 총 30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HFSP경력개발상’은 젊은 과학자들이 대학 교수나 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로 독립적인 연구 시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제정됐다. 매년 전 세계 20여 명의 신진 과학자들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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