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유동성 증가율 4년만에 최고

 지난 2월 시중유동성 증가율이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중 광의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2월말 광의유동성 잔액은 1857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8조1000억원(1%) 증가했다. 특히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무려 11.3% 급증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에서 2003년 2월의 12.9% 이후 가장 높았다. 전달 2조5000억원 감소했던 금융기관의 유동성 잔액도 10조5000억원(0.7%)이 늘어난 1546조3000억원을 나타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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