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에 총 18조4057억원을 투입한다.
산업자원부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도 국가균형발전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역혁신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주도형 경제발전 모델을 채택, 지역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혁신주도형 발전기반 구축(부문별)에 16조6495억원, 전략산업 육성 등 지역혁신 발전(지역별)에 12조2017억원이 각각 투입되며 여기서 중복 부문을 제거하면 순수 투입액은 18조4057억원”이라고 설명했다.
16조6495억원이 투자되는 ‘부문별 사업 투자재원’은 작년 대비 6.7% 증가했다. ‘ㅁ자형’ 국토순환 도로망 건설,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등 네트워크형 국토구조 형성사업에 전체 투자액의 42.4%인 7조671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또 16개 지역별 전략산업 육성에 1조9010억원, 지역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1조4530억원, 지역사회기반시설 확충에 1조4193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등 지역혁신발전사업에 총 12조20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은 국제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부산은 물류거점 및 중개무역기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대구는 전략산업의 기술혁신과 클러스터 형성으로 산업경쟁력을 강화한다. 인천은 과학기술혁신역량 및 산·학·연·관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광주는 서남권 첨단과학산업 중심도시로 키우기로 했다. 대전은 대덕밸리 혁신클러스터화에 집중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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