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애니메이션 SKG’의 제프리 카첸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받은 보수가 단돈 1달러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드림웍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카첸버그는 회사로부터 시가 500만달러(약 47억원) 상당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함에 따라 이 같은 보수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5년 사장 겸 최고 재무책임자(CFO)로 영입된 루 콜먼에게 고정 급여와 주식 보너스 등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 회사로부터 추가로 받게 돼 있던 주식을 포기했다.
카첸버그는 드림웍스를 공동 창업한 데이비드 게펜과 의결권이 있는 드림웍스 주식의 79%를 보유하고 있다.
드림웍스는 ‘슈렉’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지난해 작품 중 ‘플러쉬드 어웨이’가 흥행에 실패해 수익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39억48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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