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아마존 원시림 속 깊숙한 곳까지 위성으로 인터넷이 연결된다.
BBC에 따르면 브라질 정부는 2000만명의 아마존 인디언들을 위해 대표적인 미개발 지역인 세계 최대 늪지 판타날을 포함한 150개 고립지역에 무상으로 인터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환경부와 브라질 국립인디언재단, 환경보호국이 공동 추진하는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으로 아마존 환경 파괴 사례를 감시하고자 4년 전 발족된 ‘포레스트 피플스 네트워크’의 일환이다.
브라질 정부는 아마존에 인터넷이 연결되면 지역 원주민들이 밀렵 등 불법행위를 적발해 당국에 실시간 고발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을 통해 도시의 문명을 접하게 됨으로써 아마존 인디언부족 고유의 문화를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아마존 인디언 부족 크레나크의 주민인 애일톤 크레나크는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인터넷 구축 계획 역시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