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이 미국을 눌렀다.
신화통신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국적 회계·컨설팅 회사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지난해 홍콩·상하이·선전·대만 등에서 IPO를 통해 모집한 자금이 620억달러로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메리칸증권거래소 등이 모집한 480억달러를 앞질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에서 140건의 IPO가 있었고 건당 평균 IPO 금액은 4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9% 늘었다. 미국의 평균 규모는 2억2000만달러, 영국은 1억3000만달러였다.
지난해 세계 최대규모 IPO는 홍콩과 상하이에 동시 상장한 공상은행의 190억달러였으며 중국은행은 홍콩에서 112억달러에 이어 상하이에서 26억달러를 모았다.
올해 중국에서는 홍콩 200억달러, 상하이와 선전에서 370억달러, 대만 10억달러 등 모두 580억달러의 IPO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올해 예상규모 500억달러를 여전히 앞선 것이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3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4
아이폰17 프로 맥스, 기존보다 더 두꺼워진다… “배터리 때문”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정신 못 차린 '소녀상 조롱' 美 유튜버… 재판서 “한국은 미국 속국” 망언
-
9
애플, 스마트홈 허브 출시 미룬다… “시리 개편 지연”
-
10
틱톡 미국에 진짜 팔리나… 트럼프 “틱톡 매각, 4곳과 협상 중”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