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IT협력 MOU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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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노준형 정통부 장관(왼쪽부터)이 카타르에서 열린 u시티 관련 첨단 IT 전시회를 관람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카타르 순방을 수행 중인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각) 한·카타르 정상회담에 배석하고, 28일 카타르 정보통신기술 고등위원회 헤사 알 자베르 사무총장과 IT장관회담 개최 후 IT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MOU 교환로 양국은 IT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정부차원의 채널을 구축하고, 앞으로 정례적인 IT 협력위 개최 등을 통해 다양한 IT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노 장관은 헤사 알 자베르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서 카타르 정부가 구상 중인 u시티 구축사업·와이브로·DMB 등 첨단 IT 분야에서 양국 IT 기업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IT 기업의 카타르 투자, 양국 간 기술 및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정통부는 이날 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에도 참가해 카타르 경제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첨단 IT 서비스인 와이브로와 DMB를 비롯하여 IT정책과 발전상 등을 소개하고, 국내 IT 기업의 카타르 u시티 구축사업 참여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공동으로 u시티 관련 첨단 IT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하여 카타르 IT 분야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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