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의 계열사 의존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캡티브 시장(계열사 및 관계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62%로 다소 높아졌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본사 기준 매출 1조706억원 가운데 계열사 및 관계사 매출은 6800억원을 기록, 캡티브 매출 비중이 62%를 차지했다. 지난 2005년의 경우 9400억원 매출에 캡티브 매출은 5400억원을 차지, 58% 수준이었다.
LG이노텍 측은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했고 대형 거래선 20여 곳을 확보했다”며 “올해부터 이러한 대형 거래선 매출이 본격화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캡티브 매출 비중이 낮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이노텍은 지난해 전년대비 14% 늘어난 1조7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0% 감소한 16억원에 그쳤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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