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RFID 지원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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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IT 신산업 전략 분야인 RFID/USN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u-IT 클러스터 공유기반시설 신축 기공식’이 21일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 열렸다. 기공식에 참석한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오른쪽부터)이 축하 박수를 보내고 있다.

 3700억원이 투입된 전자태그/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RFID/USN) 종합지원시설이 조성된다.

 정보통신부와 인천시는 21일 인천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에서 노준형 정통부 장관, 안상수 인천시장,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창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장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IT클러스터 공유기반시설이 들어설 u-IT 클러스터 추진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노준형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u-IT 클러스터 추진센터는 오는 11월 완공될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함께 동북아 u-IT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송도 지식정보산업 단지 내 2만4000여평 부지에 들어서는 u-IT 클러스터 추진센터에는 RFID/USN 장비 및 솔루션의 설계·제조·시험·인증 등 일련의 생산과정을 지원하는 4개 공유기반시설이 구축된다. 공유기반시설은 RFID/USN 기술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지원센터와 기업의 센서 위탁생산을 위한 USN팹센터로 구성된다.

 내년 5월 완공 예정인 이 센터는 정통부(2928억원)와 인천시(769억원)가 총 3697억원을 투입한다. 정통부는 완공 후에도 2010년까지 지원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통부와 인천시는 u-IT클러스터추진센터를 국내외 유수 기업 및 연구소간 공동 연구개발(R&D), 생산, 비즈니스 기지로 활성화해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를 RFID/USN 산업의 선도적인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에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RFID 장비업체인 에일리언테크놀로지를 비롯, 9개 전문 업체들의 입주가 확정됐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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