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www.lgcns.com)가 신성장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설비공정 제어 솔루션 ‘ez컨트롤(Control)’을 출시, 국내외 설비 엔지니어링 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설비공정 제어 솔루션은 진공장비나 세정·식각장비와 같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설비의 공정 및 통합 제어에 사용되며, LG CNS는 3년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ez컨트롤’을 개발, LG그룹 관계사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면서 성능 및 안정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이 솔루션은 전문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설비 제어 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고, 솔루션에 포함된 자체 모델링툴을 이용, 복잡한 코딩 단계를 최소화해 보다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제어 시스템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설비공정 제어 솔루션으로는 국내 최초로 MS의 닷넷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적용의 편리성과 다양성을 높였다.
LG CNS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시장의 신규 생산설비 투자가 늘고 있어 내수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방호 LG CNS 엔지니어링솔루션부문 전문위원은 “ez컨트롤은 국내 설비공정 제어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공정장비 제작 국제 표준화 제어(OBEM)를 준수하고 있어 국내외 시장 동시 개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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