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신, 환기사업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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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네트워크 전문업체인 현대통신이 ‘환기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현대통신(대표 이내흔 hdtel.co.kr)은 환기 전문 브랜드 ‘이노바(INOVA·로고)’를 론칭하고 전열교환기 등 관련 제품 5종의 개발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통신은 학교 등 공공시장을 중심으로 환기 관련 제품을 공급한다. 또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영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설치 환경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 모든 환경에 쾌적한 공기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전열교환기 ‘HVS-100·사진’은 환기 시스템의 핵심 제품으로 내부에 탑재된 열교환 소자가 ‘십자 분리형’으로 설계됐다. 따라서 외부 공기의 실내 유입 시 발생하는 열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이산화탄소 등 실내공기 오염도를 환경감지센서가 자동 측정, 강제 환기시킨다. 이 시스템은 현재 특허 출원중이다.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은 “올해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에 환기장치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됐다”며 “따라서 홈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환기 사업을 현대통신의 양대 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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