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LG CNS·SK C&C 등 빅3 IT 서비스 업체 중 삼성SDS가 직원 복리 후생과 사회 공헌 활동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빅3 IT 서비스 업체들이 지난해 직원 대상으로 장학제도·건강관리·여가 생활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 시행에 지출한 비용과 사회 기부금을 비교한 결과, 삼성SDS, SK C&C, LG CNS 순으로 금액 순위가 높았다.
삼성SDS는 지난해 7524명의 복리 후생비로 706억3900만원을 사용했다. 1인당 933만8500원을 지출, 빅3 IT 서비스 업체 중 1인당 약 40만∼70만원을 더 많이 복지에 투자했다. 삼성SDS는 △2005년 1인당 944만4200원(7093명) △2004년 1인당 884만3600원(6992명) 등을 직원 복리 후생 비용으로 사용했다. 사회 기부금 출연 금액 규모도 삼성SDS가 가장 앞섰다. 삼성SDS는 지난해 82억9500만원을 소년소녀가장후원금, 대학지원기부금 등 용도로 출연했다.
LG CNS는 지난해 6278명에 542억800만원의 복리 후생비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1인당 863만4600원을 지출, 2004년 복리 후생 수준에 못 미칠 뿐더러 매출 규모는 2위지만 복지후생 규모는 3위에 머물렀다. 이 회사는 △2005년 1인당 858만8100원(5687명) △2004년 1인당 877만4700원(5630명) 등을 지출했다. 이와 함께 LG CNS도 지난해 10억4500만원을 LG복지재단에 기부했다.
SK C&C는 지난해 2358명에 210억4100만원을 지출, 1인당 892만3200원 꼴로 임직원의 복리 후생에 투자했다. 이 회사는 △2005년 1인당 811만5000원(2019명) △2004년 1인당 760만1300원(2074명) 등 복리후생 비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어 삼성SDS 대비 액수는 적지만 임직원 복리 후생 활성화에 가장 많은 관심을 둔 것으로 파악됐다. SK C&C는 또 지난해 사내 사회봉사 활동 동아리를 통해 10억8000만원을 출연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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