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의 ‘김영주 장관 표 진용’은 언제쯤 드러날까.
산자부 고위공무원(옛 1급 및 2∼3급) 인사 구도가 김영주 장관 취임 후 두달이 가까워지도록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자리가 늘어난 개방형·공모형 직위에 대한 선임이 지연되는 데다 행시 21회(이재훈 2차관), 23회(오영호 1차관)의 차관 승진으로 자리에 부담을 느낀 고참 고위공무원들의 이동에 대한 추측이 복합적으로 작용, 인사를 더디게 하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쯤 되자 산자부에서는 인사 대상자는 물론 실무자와 산하기관 관계자에 이르기까지 온통 인사에 관심이 집중돼 있는 느낌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일상 업무는 시스템적으로 이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면서도 “새 장관이 부임하고 두 차관이 내부 승진이 이뤄지면서 대규모 인사 수요가 발생했는데도 발표가 지연되다보니 조직이 들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직제 개편 등으로 정신 없는데 새 본부장, 국장이 오면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자부 고위공무원 가운데 현재 공식적으로 공석인 옛 1급 자리는 산업정책본부장과 무역투자정책본부장 등 두 곳. 그런데 산자부는 최근 홍석우(행시23회)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김용근(") 산업정책관을 각각 무역투자정책본부장 직무대리와 산업정책본부장 직무대리로 발령을 냈다. 그러나 별다른 결격 사유가 없으면 ‘대리’를 떼고 각각 본부장으로 보임될 것이라는 게 과천 관가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게다가 김신종("22회) 에너지자원정책본부장과 최준영(" 20회) 정책홍보관리본부장도 보직 변경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공석이 되는 옛 1급 자리는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서영주 실장("20회)이 물러나는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비롯 최대 4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옛1급 공석에는 조만간 본부 복귀가 예상되는 고정식(특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자리 이동 가능성이 예상되는 김신종·최준영 본부장, 이번에 승진이 예상되는 국장급 들이 포진하게 될 전망이다. 여기에 후속 국장급 인사와 정책팀장 등 팀장급 인사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설득력을 갖는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당초 차관 인사로 옛 1급 자리가 늘어 그동안 적체돼 온 국장급 인사가 어느 정도 소통이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인사가 지연되고 변수가 생기면서 상황이 많이 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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