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재탄생되는 온라인게임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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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온라인댄스게임 ‘오디션’이 뮤지컬로 만들어져 흥행돌풍을 이어간다.

 ‘오디션’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대표 김기영)는 자사 게임을 테마로 한 뮤지컬 ‘클럽오디션(가제)’이 연극·뮤지컬전문 제작사인 투비컴퍼니에 의해 만들어져 오는 6월26일부터 대학로 신시뮤지컬극장에 올려진다고 13일 밝혔다.

 서사적 이야기 구조를 가진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이 뮤지컬로 만들어진 적은 있지만, 율동과 음악이 주제인 댄스 캐주얼게임이 뮤지컬로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 ‘오디션’이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한 무대 예술인 뮤지컬에서도 장르를 넘은 ‘한류 코드’를 만들어낼 지 관심을 끈다.

 뮤지컬 ‘클럽오디션’은 ‘한 여름밤의 꿈’, ‘맥베스’와 같은 고전극에서부터 최근 공연된 현대극 ‘70분간의 연애’ 등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린 실력파 업체인 투비컴퍼니가 맡아 제작된다.

 총연출은 장기간 인기리에 공연된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연출가였던 박승걸 씨가 맡게되며, 음악은 박승걸 씨와 장기간 호흡을 맞춰온 실력파 김태근 씨가 책임진다. 안무는 TES무용단의 대표인자 지난해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정헌재 씨가 지휘한다.

 김유라 T3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온라인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게임에만 머물지 않고, 전세계 젊은이들의 감성코드가 어우러진 미디어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며 “실력파 연출가들과 힘을 합쳐 전세계에 통할 수 있는 뮤지컬 작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오는 27, 29일 양일간 1,2차에 걸쳐 공개 오디션을 갖고 뮤지컬에 참가할 주요 배역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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