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는 협회 산하 무역연구소를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춰 국제무역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현오석 현 무역연구소장을 초대 원장에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국제무역연구원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확대뿐만 아니라 올해 재개될 것으로 보이는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에 대한 지원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기존 FTA 연구팀을 통상연구실로 확대 개편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연구조정팀은 무역전략실로, 동향분석팀은 동향분석실로 재편했다.
현오석 초대 국제무역연구원장은 “이번 개편은 신임회장 취임 이후 강조하고 있는 현장중심, 맞춤형 대 회원 지원서비스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국제무역연구원을 명실상부한 무역 분야의 세계적인 씽크탱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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