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프라다도 만드는데 구글이 빠질소냐.’
세계 최대 인터넷검색 업체 구글이 자체 개발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유명 블로그들을 타고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구글이 최근 홈페이지에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시스템 프로그래머와 제품 디자이너를 찾는다는 구인 공고를 냈기 때문. 구글은 공고에서 “전세계의 정보를 어느 곳에서도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는 완전히 혁신적인 컨셉트의 이동통신 시스템을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또 채용 조건에 “광범위한 회로 모델링과 분석 경험, 뛰어난 프로그래밍 기술, 스위치 전력공급 디자인 경력” 등을 추가로 명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휴대폰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새로운 매체로 부상하는 추세에 발맞춰 인터넷 업체인 구글이 직접 휴대폰을 개발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에는 구글이 프랑스 이동통신 사업자 오렌지와 손잡고 공동 브랜드의 휴대폰을 개발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컨설팅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의 필 테일러 선임 애널리스트는 “만약 구글이 휴대폰 사업에 뛰어든다면 애플이 싱귤러와 손잡았듯이 이동통신 사업자와 제휴해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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