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목표도 높게, 목표 주가도 높게.’
8일 업계에 따르면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공격적인 목표를 제시한 중견 시스템·IT서비스업체들이 목표 주가도 높게 잡아 이를 실현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오롱아이넷·오늘과내일·정원엔시스템·한국정보공학 등이 바로 그들. 이들 업체들은 최근 올해 매출 목표를 평균 30% 이상 제시한데 이어 목표 주가도 50% 이상 높여 잡았다. 동종 업계 다른 기업이 매출 목표는 물론 목표 주가를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과는 대조적이다.
코오롱아이넷과 오늘과내일은 ‘더블 주가’에 도전한다. 현재 코오롱아이넷은 주가는 7000∼8000원선. 연말까지 1만5000원까지 무난히 상승할 것으로 코오롱아이넷은 보고 있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에 비해 70.3% 증가한 5400억원. 영업이익 목표는 66% 증가한 85억원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는 코오롱인터내셔널, 코오롱베니트, 코리아e플랫폼 인수 등으로 양적 팽창했다면 올해는 질적 도약을 이룰 시점”이라면서 “지난해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 자신있다”고 말했다.
오늘과내일은 7000원 대. 전년 저점 대비 2배나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1만2000원대를 올해 주가 목표로 삼았다.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29% 증가한 325억원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목표는 135% 증가한 38억원으로 잡았다. 수익성 개선을 경영 제1목표로 삼은 것.
정원엔시스템과 한국정보공학은 각각 매출 4000억원과 매출 1000억원 시대를 예고했다. 이렇게 되면 영우디지털(비상장)을 포함해 HP 서버 유통 3인방이 모두 1000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정원엔시스템 측은 “단기적으로 매출을 확대하려면 인수합병(M&A)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솔루션·서비스·컨설팅 사업을 강화해 HW와 SW·서비스 비중을 50대 50 수준으로 맞춰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주가 목표는 현 수준보다 50∼60% 높은 2500원선이다.
한국정보공학은 국산 솔루션 벤더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중견중소기업 시장을 집중 공략, 서버·프린터·PC 매출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HP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공급하되,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다른 시스템 품목도 늘려나가는 것도 신중히 검토 중이다. 한국정보공학 측은 “시스템 유통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하면서 “중장기적 수종 사업으로는 시스템온칩(SoC)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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