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전문회사인 페어차일드코리아(대표 K.T. 탄)는 2700만시간 무재해를 기록, 7일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무재해 기록 10배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기업 최고의 자산은 ‘근로자’라는 인식 아래 1988년 11월 5일 무재해운동을 시작했다. 올해 1월 22일까지 19년 동안 2700만시간 동안 1800여명의 전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자율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페어차일드코리아는 인간공학프로그램을 비롯 △출장자안전보건정보 제공 프로그램 △모성보호프로그램 △호흡기보호프로그램 △석면/납관리 프로그램 등 각종 선진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재해 예방에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환경안전보건 경영노력에 힘입어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 지정, ISO 14001 인증, 산재예방 유공사업장 국무총리표창 수상, 한국산업안전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 등을 수상했다.
송창섭 수석 부사장은 “최근 최첨단 에피 웨이퍼 생산라인을 준공하고, 첨단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개발 및 양산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전력용 반도체 전문기업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며 “전제 조건인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 지켜지도록 사업장의 무재해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투자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희기자@전자신문, jha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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