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간 대표적인 외산 가전 브랜드인 GE 제품의 국내 판매를 담당해온 백색가전(대표 최재범)의 GE 가전 판매가 공식 중단됐다.
6일 백색가전과 GKA인터내셔널(대표 정연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GE코리아와 백색가전의 총판 계약이 만료됐으나 백색가전의 100% 모기업인 대우일렉의 매각이 지연되면서 재계약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 2006년 12월 14일자 19면 참조
백색가전은 이미 GE 제품 판매·영업 등을 담당해온 50여명의 인력 전원과 재고 물품에 대한 판매 권한을 GKA인터내셔널로 이관, 사실상 GE제품 영업에서 손을 뗐다.
수입 가전 대리점의 대명사로 인식돼온 백색가전은 지난 93년 GE 양문형 냉장고를 국내에 수입 판매한 이후로 외산 가전 유통의 노하우를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최재범 백색가전 사장은 “비록 GE 관련 인력 등이 GKA로 이관됐지만 물류창고와 또 다른 브랜드의 제품을 영업할 수 있는 인력은 확보해 둔 상태”라며 “현재 새로운 타 수입가전 기업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5∼6월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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