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6명은 취업사이트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이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사이트’ 관련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9.8%가 취업 사이트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20대와 30대의 취업사이트 이용 경험률이 각각 78%와 70.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취업사이트를 알게 된 경로는 ‘인터넷’이 7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지인을 통해(14.3%)’ ‘지하철 광고(4.4%)’ 순으로 밝혀졌다.
취업사이트 이용자 중 절반가량인 46.8%가 필요할 때만 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한 달에 여러 번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4.1%, 하루 한 번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14.9%로 뒤를 이었다.
이 중 20대와 40대 이상의 취업사이트 이용자의 경우에는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한 달에 여러 번 취업 사이트를 방문한다는 응답자가 많아 이 연령대에서 적극적인 구직 활동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좋아하는 취업 사이트로는 ‘잡코리아’가 47.8%로 가장 많았으며, ‘인크루트(22.6%)’ ‘고용정보워크넷(13%)’ 순으로 조사됐다. 50대 이상에서는 고용정보워크넷을 선호한다는 응답자가 24.6%로 타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취업 사이트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는 이용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6.2%가 ‘성공했다’고 대답했다. 취업 사이트 이용 경험이 있는 20·30대의 경우 특히 취업 사이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비율이 타 연령에 비해 다소 높았다. 직업별로 살펴봤을 때는 사무·전문직이나 영업직에 있는 직장인이 취업 사이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비율이 타 직업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취업 사이트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 가운데 56.7%는 이용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다고 답했으며, 16%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아서, 14.7%는 어떤 사이트가 있는지 몰라서 이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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