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의 투자대안은 중소형주.’
주식시장이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과 엔캐리 청산 우려 등으로 인해 휘청거린 가운데 대형주에 비해 잠재 매물이 적은 중소형주가 조정장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교보증권은 6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의 주가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지난해 말 이후 외국인 매수 강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중형주 중에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교보증권은 이같은 기준에 따라 코오롱·LG마이크론·인탑스·피에스케이·한미반도체·유엔젤·모젬 등을 조정장의 투자유망 종목으로 추천했다.
코오롱은 IT 소재·재료 분야 사업 호조 및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향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으며 LG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회복세를 염두에 둔 저가매수 대상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한미반도체·유엔젤·피에스케이 등은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조정장 이후 주가를 반등시키는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점쳐졌다.
임채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대외적으로 여러 우려가 부각되고 있지만 이같은 악재가 시장의 추세를 반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외국인의 매수강도가 높고 잠재 매물이 적은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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