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이 국내 처음으로 미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를 운영하는 나우콤(대표 문용식)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미국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현지 벤처캐피털(VC) 및 현지 인터넷 사업자와 미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문용식 나우콤 사장은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분산처리 기술을 토대로 한 개인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는 서비스 초기부터 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며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미국 내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게임이나 인터넷 포털, 커뮤니티 등이 미국 현지에 직접 진출한 적은 있으나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이 현지에서 서비스된 적은 없다.
나우콤은 미국 서비스에 성공하기 위해 미국의 인터넷 서비스 및 사업에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파트너와 함께 합작법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합작법인 설립이 가시화하면 미국의 VC로부터 투자받을 계획이다.
문 사장은 “미국 현지 사용자들의 입맛에 맞는 인터페이스와 서비스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합작법인 설립을 가시화하는 대로 현지 파트너와 발빠르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000만개의 누적 개인방송 채널 개설을 돌파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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