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우성넥스티어(대표 안철수 www.wsnx.co.kr)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유해물질 토양 오염처리 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성넥스티어는 이 분야 핵심 기술 보유회사인 미국 ‘ECC(www.ecc.net, 본사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아시아 법인인 ‘ECC재팬’의 지분 40%를 인수, 기술이전 등 협력을 통해 유해물질 토양 오염처리 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CC는 ‘간접열처리방식’에 의한 유해토질 오염처리 플랜트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은 기존 방식에 비해 월등히 많은 플랜트 1대당 하루 300톤의 처리효율을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성넥스티어는 국내에서만 향후 10년간 유해물질 토양 오염처리 시장이 최대 1조원 가량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종전 디스플레이 사업과 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육성키로 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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