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온(대표 한석우 http://www.jukeon.com)은 올 한해는 서비스 개선을 통해 온라인 음악시장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기업 사이트들의 물량공세와 P2P·웹하드 등의 불법 서비스 속에서도 서비스 경쟁력을 무기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쥬크온은 임대형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 달에 4500원만 내면 원하는 곡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아 일정 기간 MP3플레이어(MP3P)에서 재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KTF 등 이동통신회사가 운영하는 음악사이트에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온 서비스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말 레인콤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아이리버 전용 프로그램인 ‘플러스3’를 통해 MP3P를 대상으로는 최초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쥬크온은 2월 현재 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 및 월정액 서비스, 이용권 서비스, MP3 다운로드 및 전송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회사 홈페이지에서는 아이리버 외에도 코원·아이웁스 등의 최신 MP3P기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월 지원기기를 대폭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최신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와 쥬크온 무제한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면서 구매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 인기가 높은 클릭스 제품도 이달 중에 패키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쥬크온은 음악감상의 필수요소인 플레이어 개선과 음악 콘텐츠를 작성하는 쥬크온 기자단 운영 및 공개앨범 등의 UCC 콘텐츠도 강화하는 등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쥬크온의 한 관계자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판도가 음원 경쟁력에서 이제는 서비스 경쟁으로 전환하고 있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 한 해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많은 노력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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