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리더를 꼽으라면 15세기 측우기를 비롯해서 한글 창제와 과학문명의 전성기를 이룩한 세종대왕이 단연 으뜸이다. 그의 업적 중에서 가장 빛나는 것이 훈민정음을 만든 것이다. 그는 백성들이 말하고 싶어도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아 이것이 너무 가여워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글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글창제의 첫 출발을 백성을 위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가장 먼저 고객을 정하고 그들의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했다. 그 결과 고객이 가장 편안하게 쓸 수 있는 글자를 만들게 된 것이다.
영국 옥스퍼드 언어학 대학에서 세계 모든 문자의 합리성·과학성·독창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는데 1위가 한글이었다. 자신의 고객만을 생각하는 리더가 있었기에 우리는 지금 세계 최고의 글자를 사용하고 있다. 고객과 리더가 일치될 때 최고가 탄생하게 된다.
S&P변화관리연구소장, sddsk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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