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 시장이 불공정 거래의 온상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정 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취임한 박경수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장(피에스케이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클린 코스닥’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코스닥법인 윤리경영 선포식’을 마련하고 코스닥 상장법인들이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도 발간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클린 코스닥 운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회원사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방안도 밝혔다. 기존 ‘코스닥CEO포럼’도 확대하고 증권·언론·학계 인사가 포함된 ‘코스닥CEO아카데미’를 3∼4월경 출범시킬 예정이다. 박회장은 특히 “이번에 이사회를 개편해 백종진 한글과컴퓨터 사장, 양윤선 메디포스트 사장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CEO를 모셨기 때문에 자정운동이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수 회장은 “코스닥 시장을 어지럽히는 몇몇 기업은 철저한 기준 아래 퇴출시키는 것이 마땅하다”며 “깨끗한 코스닥으로 거듭나 ‘코스닥디스카운트’를 없애고 우수한 기업이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