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소유비용(TCO) 절감의 달인’ 랜디 모트 HP CIO가 조만간 한국 땅을 밟는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HP가 랜디 모트 HP CIO 방한에 따라 4∼5월 중 국내 고객사 방문 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랜디 모트 CIO는 월마트에서 프로그래머와 CIO로 일하면서 첨단 IT를 각 매장에 적용, 월마트를 세계 최대 유통업체로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 이후 2000년 PC 유통 혁명을 일으킨 델의 CIO로 합류, 인프라 혁신에 기여했다. 2005년 HP의 끈길진 구애로 HP CIO로 옮겼을 때는 IT업계 단연 화두로 떠오르기도 했다.
실제로 HP 내에서 모트 CIO는 마크 허드 CEO와 함께 HP 혁신의 쌍두마차로 평가받는다. HP는 그의 진두지휘 아래 전세계 30개국 80여개의 HP 데이터센터를 3개로 줄이는 1조달러 규모의 IT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업계는 국내 차세대 프로젝트가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HP가 랜디 모트 CIO를 통해 HP 노하우를 공개하고 경쟁사를 기선제압하기 위한 차원에서 방한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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