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3D 가상세계인 ‘세컨드라이프’에 일본기업들이 잇따라 진출한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애니메이션업체, TV아사히, 덴쯔 등이 출자한 영화제작위원회가 세컨드라이프에 광고를 개시하는 한편 중고서적 판매업체인 북오브코퍼레이션이 점포를 개설하는 등 일본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
세컨드라이프는 미국을 중심으로 380만명이 등록된 3D 가상세계로 조만간 일본어판도 개발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제작회사인 DLE와 TV아사히·덴쯔 등이 출자한 영화제작위원회는 세컨드라이프 내에 가상 영화관을 만들어 3월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영화 ‘비밀결사’의 예고편을 내보내고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사용해 이 영화관에 들어가 시청하고 DVD나 각종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중고책 판매업체인 북오브코포레이션은 인터넷 광고업체인 모바일팩토리와 제휴해 세컨드드라이브에 점포를 개설했다. T셔츠 판매, CM 동영상 상영, 서적 판매 사이트로의 유치 등이 목적이다.
이밖에 몇몇 인터넷 광고업체들이 일 기업의 세컨드라이프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나섰으며 덴쯔는 이미 연구조직도 만들었다. 지금까지 세컨드라이프에 진출한 일 업체는 도요타·닛산자동차 등이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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