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엔시스(대표 정태수 www.lgnsys.com)는 올해 미래 전략 사업 중 하나로 보안사업을 정했다.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위한 동력의 한 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LG엔시스의 중장기 비전인 솔루션사업과 서비스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보안 라인업을 확대한다. BcN·IPv6·홈네트워크 등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장을 리드하는 고성능, 다기능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단과 엔드포인트단의 보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출시, 백본부터 클라이언트 단까지를 아우르는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 고객가치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LG엔시스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보안기술인 NAP관련 공식적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기존 침입·위협방지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보안 이슈인 NAC 보안시장을 대비한 연동 솔루션 개발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월에 열렸던 세계 최대의 보안컨퍼런스인 RSA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세계 100여개 NAP파트너사들 중 아시아권 업체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침입방지시스템 ‘세이프존IPS’와 MS의 NAP기술을 연계한 솔루션을 전시,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바 있다.
보안사업부문은 네트워크 정보보호 기술을 근간으로 네트워크상의 악의적인 침입이나 비인가된 오용 등 시스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실시간 방어하는 능동형 보안솔루션인 IPS와 네트워크단에 설치되어 방화벽· 트래픽및 대역폭 관리(QoS)·메일 필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통합형보안솔루션인 UTM을 주요 제품으로 하고 있다.
LG엔시스의 세이프존 IPS는 침입방지시스템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까지 30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국내 IP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2006년 5월 한국이 국제공통기준상호인정협정(CCRA)에 가입한 후 국내 최초로 국제 공통평가기준(CC) 평가인증을 받은 정보보호 제품이다. 이에 따라 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총 24개 CCRA가입국에서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을 별도의 인증 없이 동일하게 인정 받는 제품이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