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올해 54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위해 산·학 협력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도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올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업 사업(32억원)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16억원) △산·학 협력실 지원사업(6억원) 등 3건의 산·학협력 사업에 총 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사업비 26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능력 강화 및 인력양성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와 산·학 협력실 지원사업이 올해 신규로 포함했다.
산학연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의 우수인력과 장비를 활용, 생산현장의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요자금의 75%까지(1억원 한도) 지원한다. 총 8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전남지역 대학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기업부설연구소 설치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대학 내에 기업부설연구소를 설치·운영할 수 있으며 최대 3년간 2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산·학 협력실 지원사업은 대학의 실험·실습실을 산·학 협력실로 활용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과제를 공동 연구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구개발에서부터 사업화단계까지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2년간 1억5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최장주 전남도 과학기술과장은 “열악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은 끊임없는 R&D투자를 통한 기술혁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구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산·학 협력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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