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정보화 사업으로는 올해 첫 번째 대형사업인 ‘지상전술 지휘통제(C4I) 체계 전력화 확산사업’이 다음달 시작된다. 이 사업은 특히 소프트웨어(SW) 사업대가를 사실상 인정하는 첫 사업인데다 규모만도 381억원에 달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381억원을 투입, 3개 군단에 지상전술 C4I 체계를 연말까지 실전 배치하는 사업 관련 제안요청서(RFP)를 다음달 초 공고할 계획이다. 특히 방위사업청은 체계 통합, 소프트웨어(SW) 수정 보완, 하드웨어(HW)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합 발주, 부분적으로나마 SW사업대가를 사실상 처음으로 인정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C4I 체계 전력화 확산 사업은 약 3년 동안 총 2000억원 가까이 투입되는 초대형 전장 관리 정보화 사업으로 IT서비스업체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SDS·LG CNS·SK C&C·포스데이타 등 IT 서비스 업체는 해당 분야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컨소시엄 구성에 발벗고 나서는 등 사업 수주 권한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LG CNS는 SK C&C와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잠정 합의하는 등 사업 공고 전부터 수주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IT서비스 업체 관계자는 “한 업체가 단독으로 3개 군단에 지상전술 C4I 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기에는 물리적으로 무리가 있어 컨소시엄을 구축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올해 첫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기업마다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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